아람 심쿵 인성 동화는 5~7세 추천 전집으로 안녕마음아 인성 동화 다음 단계로 보기 좋은 책입니다. 전집도 연령에 맞게 업그레이드가 필요한데 그래서 안녕마음아 다음으로 구입한 동화책입니다. 아람 심쿵은 인기 전집인 만큼 아이들도 좋아해서 며칠만에 전 권을 다 읽을 수 있었습니다.
아람 심쿵 인성동화
출판사 : 아람북스
권수 : 55권 (개정) 48권 (개정전)
추천연령 : 5~ 7세
세이펜 : 사용 가능
심쿵 특징 : 동화책 그림 사이에 명화가 삽입되어 있고, 명곡을 들을 수 있는 QR코드가 있어 인성 동화를 읽으면서 예술 영역도 접할 수 있습니다. 유치원에서 배운 고흐 그림을 보고 반가워했습니다.
구입 경로 : 아동 서점에서 정가 10% 할인 받아서 구입 (소전집 선물)
아이들 전집을 구입 할때는 가끔 중고를 구입하기도 하는데 아람 심쿵은 중고책이 많지 않고 가격대도 새책이랑 차이가 없어서 아동서점에서 새책으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아람북스도 공동구매나 할인 판매를 하지 않아 가격대가 높은 편입니다.
아람 심쿵은 건강한 아이 12권, 행복한 아이 15권, 따뜻한 아이 11권, 열린 아이 10권, 자라는 아이 7권으로 주제별로 분류되어 총 55권입니다. 세이펜 활용이 높은 책인데 그림 사이에 있는 명화를 이해하거나 음악을 바로 들을 수 있어서 세이펜 활용이 더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아람 심쿵 남아 베스트 3.
1.무찌르자, 충치균
이 닦는 것을 귀찮아 하는 훈이와 아름이는 이를 며칠째 닦지 않고, 사탕과 캐러멜을 먹어서 충치균 부대가 입안으로 들어가는 이야기입니다. 썩썩균, 흔들균, 캉캉균을 물리치기 위해 이를 깨끗이 닦고, 이 장면에 균이 씻겨 나가는 모습이 잘 표현 된 책입니다.
2. 우리반 창피왕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방귀쟁이 며느리 책을 읽어주시는데 송희가 진짜로 방귀를 뀌었습니다 창피해하는 송희를 위해 선생님이 반에서 창피 왕 뽑기를 하자고 하시며 먼저 선생님이 창피했던 이야기를 해주는 내용입니다. 이어 반 친구들이 창피했던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는데 그러다 송희가 또 방귀를 뀌면서 오늘의 창피왕이 되었습니다. 창피함이 주제인 이 책은 창피한 일은 누구나 겪는 일이고, 그럴 수 있는 일이니 괜찮다고 설명하기 좋은 책이긴 한데 조금 개연성이 부족하지 않나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방귀가 주제라 마냥 좋아하는 책입니다.
3. 영웅도 잠이 필요해
위험하고 힘든 일이 있을 때 나타나 뭐든 해결하던 영웅 바쁘다맨이 잠을 자지 않아 계속 실수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잠은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하고, 중요하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아람 심쿵은 그림 곳곳에 명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이야기 장면 곳곳에 배경이나 액자 그림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명화를 접하게 되고 유치원에서 배운 그림을 찾아 보기도 해서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책을 읽으면서 스토리에 상관없는 그림에 집중 하다보니 이야기 흐름이 끊겨 집중력이 흐트러지고도 합니다. 하지만 이내 또 집중하면서 보게 되어서 장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람 심쿵 여야 베스트 3.
1.이따가 이따가
미루는 습관이 있는 준이가 강아지 호두랑 몸이 바뀌는 경험을 하게 되면서 미루기 습관을 고친다는 이야기입니다. 꾸준히하면 자연스럽게 습관이 되어 행동하는 것을 이해하고, 생각쿵을 통해 게으름과 부지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도 있습니다.
2. 딱 보면 알아 고민 상담소
고민 상담소의 여우는 손님들의 이야기를 듣지 않고 고민을 해결 하려고 해 손님이 없고, 손님이 줄을 선 토끼의 상담소의 비결은 손님의 고민을 끝까지 들어주는 거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경청은 다름 사람이 하는 이야기를 집중해서 끝까지 잘 들어주는 거라고 이해하기 좋은 책입니다.
3. 제 멋대로 고무손
게임을 좋아하는 미후가 엄마 폰을 몰래 잡기 위해 손을 뻗었는데 고무줄처럼 팔이 쭉쭉 늘어나는 이야기입니다. 스마트폰 중독에서 나를 지켜 주는 것이 미디어 안전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아직 휴대폰을 사용하거나 게임을 하지 않아 직접적으로 와닿지는 않지만 팔이 쭉쭉 늘어나는 장면을 재미있어 했습니다.
아람 심쿵은 안녕마음아와 같이 인성동화로 알려져 안녕마음아 다음 단계로 구입하게 되었는데 조금은 장단점이 있는 전집이었습니다. 명화나 명곡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하지만 스토리와 이어지지 않아 조금 매끄럽지 못한 느끼도 있고, 스토리의 주제가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상황보다 상상속의 이야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창착으로 읽고 가기엔 부담없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전집이었습니다.